세종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대폭 '확대' 운영
학부모대학, 인문학산책 등 시민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세종시가 올해 정책아카데미, 건강아카데미 등 시민 평생학습 다양화를 통해 평생교육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2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 에서 "인문학, 경제, 정책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그동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정책 아카데미'를 시민에게 확대 개방한다.
지난 2월 ’지역정책과 시민의 삶’을 시작으로 ‘리더십 아카데미’, ‘세종대왕과 세종의 역사’, ‘제4세대 산업혁명’ 등 다양한 주제로 매주 화요일 아름동 복컴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충남대학교와 협력하여 '건강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충남대 의대 교수들이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여성질환, 노인질환, 아동‧청소년질환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강좌를 매주 수요일 종촌동 복컴 4층진행한다.
또한 신규 강좌로 ‘생활 속 세종학 이야기’를 운영한다. ’세종의 맛과 식문화’, ‘세종의 축제와 문화’, ‘세종의 전통시장’ 등을 주제로, 매주 금요일 종촌동 복컴 4층에서 시민과 함께 세종의 과거・현재・미래를 공부하고 토론하며, 세종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정체성을 갖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세종 학부모 대학, 인문학 산책 등 시민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세종 학부모 대학을 세종시청으로 장소를 옮겨 더욱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하반기에는 심화과정도 운영한다.
‘인문학 산책’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3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1회 ‘한국문화의 우수성’ ‘고려대장경을 만나다’ ‘한권으로 읽는 동의보감’ 등 한국문화를 아우르는 강의를 진행하고,「고전강좌」는 연기향교에서 매주 2회 논어와 중용을 가르치고 있다.
‘인문도시 강좌’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걸쳐 인문ㆍ문화 강좌와 포럼, 인문주간 행사 개최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행복+배달강좌,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강사가 직접 읍․면지역 학습자를 찾아가는 행복+배달강좌를 열어, 지역별 평생교육 환경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