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SB플라자 신축공사' 기공식 … 2018년 6월 준공

주민들과 청년 사업가들의 열린 공간으로 운영

2017-03-05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3일 세종 SB플라자 건립 공사 부지(조치원 청사 부지 내)에서 '세종 SB플라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해찬 국회의원, 김원식 시의회 부의장, 최교진 교육감, 미래부 이진규 연구개발정책실장, 관계 기관장, 지역주민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북부 경제 중심축 세종 SB플라자가 내년 6월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 인구는 3월1일 기준 25만명을 돌파하였고, 대권후보 들도 '세종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행정수도로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확정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변경 될수 있도록 위헌소지가 있는 헌법에 ‘대한민국 행정수도는 세종시’라고 책임지고 조항을 넣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식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기공식에 참석한 미래과학창조부 이진규 연구개발정책실장과 관계자들에게 하루빨리 세종시로 이전해 줄것을 요청해 시민들의 힘찬 박수와 미래부의 긍정 검토”를 받아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3학기 자유학기제 수업에 'SB 플라자'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하여 자신의 미래의 꿈을 체험할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세종 SB플라자 신축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치원에 건립되는 세종 SB플라자는 총 2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치원 청사 부지 내에 연면적 1만 700㎡, 지하 2층, 지상 10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18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주민들과 청년 사업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