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중국 절강성 온령시와 공무원 교환 파견 근무
엔씨옹깡(顔雄剛)온령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 부국장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지난해 8월 중국 절강성 온령시와 공무원 교환 파견 근무를 위한 의향서 체결에 따라 지난 5일 엔씨옹깡 온령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 부국장이 중국 주재원으로 서구에 파견됐다.
온령시는 인구 111만의 중국 내에서는 11위 경제경쟁력을 가진 떠오르는 신흥공업도시로 1만 3천여 개의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대덕밸리를 성공모델로 삼아 「작은 대덕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한 적극적인 한국기업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도시다.
서구는 활력적인 신흥공업도시인 온령시와 경제 및 문화․인적 교류를 위해 이미 지난 1월 온령시에 주재원을 파견했으며 서구에 근무하게 될 온령시 주재원으로 엔씨옹깡(顔雄剛) 부국장이 서구청에 상주하게 됐다.
엔씨옹깡 부국장은 온령시를 ꡒ이제 막 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도시면서 기업들의 본사가 많아 사업가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시민들도 창업에 관심이 많다.ꡓ고 설명했다.
그는 '온령시의 경제 활력이 한국 특히 대전의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고 이름 그대로 큰 도시인 대전의 모습과 유사하다.'며 '지난해 8월 공무원 파견 협의시 방문단 일행으로 왔을 때 이 같은 모습에 반해 주재원으로 지원했다.
엔씨옹깡 부국장은 앞으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바탕위에서 한국의 눈부신 기술을 습득하고 경제교류 활성화와 양도시 교류 합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양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구민들도 온령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양도시 청소년이나 일반 주민들의 방문 교류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