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남본부, 경영이양 직불금 연중 신청 받아

2017년 약정자부터 영농복귀 방지방안 시행

2017-03-05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는 고령농업인의 노후 소득안정과 젊은 농업인 중심의 영농규모화 촉진을 위해 경영직불사업을 연중 시행한다.

충남지역본부는 올해 충남지역 고령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63ha(19만평)을 확보하여 신청 순서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영이양직불사업은 10년이상 농업경영에 종사한 65~74세 고령농업인이 3년 이상 소유한 농지를 64세이하의 전업농업인 및 3년이상 계속하여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50세 이하 농업인에게 매도하거나 공사에 매도․임대하는 경우 매월 25만원/ha(연간 300만원)의 직불금을 최대 75세까지 2~10년간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한편, 경영이양 직불사업 약정 종료자의 영농복귀 방지 등 경영이양 직불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중으로, 2017년 신규 약정자부터 약정기간에 수급기간(65~75세)외 영농은퇴기간(76~80세)을 새롭게 추가해 영농은퇴 기간에 영농에 복귀하는 경우 그동안 지급된 경영이양 직불금 전액을 환수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공사에서 관리중인 경영이양시스템이 농식품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으로 이관되어, 경영이양 약정중인 농업인의 쌀밭직불금 부당신청을 방지하는 등 사후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