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행복한 일자리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
전민평생학습센터, 관내 어린이집에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 배치
2017-03-07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행복일자리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을 사업을 통해 할하버지․할머니 선생님이 아동교육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2월 제1기「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동화구연, 손 인형극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전문가 27명을 배출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전문가는 2017년 상반기에 관내 어린이집 30개 시설에 선생님으로 파견되고, 하반기에는 관내 아동시설 및 복지시설 수요조사를 실시 후 점진적인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올해 구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세대공감 행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스러운 격대교육을 통해 조손세대 간 문화적 단절을 극복하고 세대간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는 등 세대공감 행복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