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공익근무요원,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20일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율봉사대 발대식 가져
2007-03-20 한중섭 기자
대전 유성구가 대전・충청권에서는 최초로 공익근무요원 자율봉사대를 조직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20일 오전11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계절별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구본청 및 산하기관 소속 공익근무요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율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지역민들 곁으로 한발 다가가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4월부터 활동에 돌입하게 될 자율봉사대는 앞으로 재난안전 캠페인 활동 전개, 농촌 일손돕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위문 봉사활동 등 연말까지 월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율봉사대는 또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민간직능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활동영역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율봉사대 총무인 임세환군(재난안전관리과 공익근무요원)은 “틀에 박힌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공동체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공익관리요원들의 이미지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