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영 의원, "세종시 환경기초시설 문제" 특단대책 촉구

환경기초시설의 문제 시 차원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2017-03-08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안찬영 의원은 7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환경기초시설 문제 '시 차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 했다.

안찬영 의원은 "현재 우리 세종시는 인구 80만, 건설지역 50만 명을 목표로 빠른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고, 그에 따라 생활폐기물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세종시 생활폐기물 발생량 규모 ▲향후 2․3생활권의 인구증가와 더불어 생활폐기물량의 증가로 환경기초시설의 용량부족 문제 발생에 대한 대책 ▲생활폐기물 관리 방식 ▲인구 및 생활폐기물량, 환경기초시설 증가에 따른 종합 관리 시스템에 대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시 차원의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가람동에 설치된 환경기초시설과 관련하여 주변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39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문제 해결책을 요구했는데 이후 진행사항▲악취기술진단 실시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문제 ▲악취방지 시설 개선 전까지 음식물쓰레기 등 외부 위탁처리 방안에 대한 시 차원 의견 ▲조속한 외부위탁 결정 여부 등"에 대하여 질의했다.

안 의원은 "현재 악취문제로 인하여 한솔동 지역에서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 후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고, 지난 2월 17일에 환경기초시설 중 악취 저감시설이 잘 갖추어진 '하남시 유니온파크','아산시 생활자원처리시설'을 방문하여 시설현황 등을 견학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타 지자체 현황을 견학하고 훌륭하게 갖추어진 시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부러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세종시의 개선할 부분 ▲세종시 생활폐기물종합타운 조성 계획 및 필요성 등"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환경기초시설로 인해 많은 주민들은 몇년동안 고통을 받아 왔으며 앞으로 세종시에서도 환경기초시설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하면서 시정 질문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