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역전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국비 14억 원 확보

중소기업청, 총사업비 23억여 원 투입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

2017-03-08     김거수 기자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8일 동구 현안 중 하나인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의 역전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2017년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이날 “역전시장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없어 시장주변 교통 혼잡과 불편을 초래했었다”며 “대전시‧동구청과 함께 노력한 끝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교통‧주차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루 4만 여 명 정도의 유동인구가 상당한 대전역과 역사를 함께 한 역전시장은 새벽 도매시장 역할로 차량을 이용한 시민들이나 상인들이 많았으나 주차 문제에 있어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었다.

총 사업비 23억 여 원(국비 14억여원, 지방비 9억 여 원)이 투입되는 역전시장 공영주차장은 부지 480평, 58면 지주식 주차 공간과 공영화장실이 조성되며 부지매입 및 실시 설계를 거친 후 본격적인 공사는 올 10월쯤 착수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그 동안 역전시장은 다른 전통시장에 비해 지원이 부족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각종 환경개선을 통해 상인, 주민이 불편 없이 활용 될 수 있도록 보다 발전된 역전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