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아동·여성 폭력 제로(Zero)

6월 말까지 지역아동센터 등 35곳 순회교육 가져

2017-03-09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 한현택 청장은 아동·여성 폭력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구 만들기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8일 대동에 있는 우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동 주민센터 등 총 35곳에서 아동·여성 폭력예방 순회교육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서 주관한 가운데 지역의 여성과 아동, 공공 및 민간 안전지원기관 종사자 등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 및 여성에게 가해질 수 있는 성폭력 등에 대한 예방과 함께 위험 대처능력 향상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아동·여성 성폭력의 특징 및 피해 징후와 대처요령, 맞춤형 성교육 및 성폭력의 유형, 직장 내 성희롱의 유형 및 대처요령 등이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여성가족과(☎ 042-251-4513)에 문의하면 된다.

신재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인 동구의 위상을 지속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순회교육이 빈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