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군민 건강 UP!

2월 ‘찾아가는 통합건강교실’ 성료, 이달부터 ‘농어촌이동복지관’ 운영

2017-03-13     최형순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지난달 ‘찾아가는 통합건강교실’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농어촌이동복지관’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난달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지역 경로당 152개소를 방문, 총 3,152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 조기검진 △우울증 검진 △절주 및 영양 신체활동 △감염병 예방관리 △구강교육 △금연 홍보교육 △건강검진 홍보 등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통합건강교실에는 치과의사와 보건의료원 통합건강검진팀 등 20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군은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서비스에 나서고 연중 실시되는 타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통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통합건강교실 서비스의 효과성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 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6일 안면읍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농어촌이동복지관’을 운영키로 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방문 일정은 △3월 16일 안면읍(정당리경로당) △3월 21일 안면읍(주민자치센터) △4월 18일 남면(주민자치센터) △5월 12일 고남면(장곡리경로당) △5월 23일 소원면(주민자치센터) △6월 9일 소원면(소원면경로당) △7월 11일 근흥면(주민자치센터) △8월 11일 근흥면(신진경로당) △9월 5일 이원면(복지회관) △10월 17일 고남면(실내체육관)이다.

군은 이번 농어촌이동복지관을 통해 주민밀착 서비스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민선6기 현장행정 실천에 앞장서는 등 ‘행복한 군민’ 시대 개막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노인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관리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달부터 추진되는 ‘농어촌이동복지관’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