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성과계약제 확대, 성과 지표 상승할까?

윤응수 기획담당관, "변화 능동적 대처 경쟁력 향상"

2017-03-13     조홍기 기자

공주시 직무성과계약제가 올해부터 5급 이상 전체 공무원으로 확대시키면서 업무성과 지표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달 22일부터 27일까지 2017년 성과과제에 대한 1대1 인터뷰를 진행하고 6일 오시덕 시장과의 성과계약을 맺고 올해 성과달성 의지를 다졌다.

직무성과계약제는 기관장과 5급이상 공무원간에 성과목표에 대해 합의해 공식적인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업무 목표 달성도에 따라 평가를 받는 성과관리 시스템이다.

공주시는 지난해부터 직무성과계약제를 도입했으며 5급 이상 과장급 직위자에 대해 시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5급이상 전 공무원에 대해 확대 시행한다.

윤응수 기획담당관은 "직무성과계약제 확대로 인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있는 시책을 강화시켜 성과중심의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담당관은 "올해 55명의 공무원이 총 193개 과제에 364개의 성과지표를 정했으며 목표달성을 위해 시정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시덕 시장은 “성과계약제는 업무성과를 높여 시민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취지가 있다”며 “열심히 추진하면 시정의 성과가 높아지고 개인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는 만큼 성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직무성과계약제는 현재 충남도 내 아산, 보령, 공주, 서천 4개 시.군이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