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이재선 캠프 극비 방문

이재선 선거 캠프에 들러 자신의 선거 경험담 과 상대후보를 압도 할 수 있는 선거 기법 등을 훈수

2007-03-28     김거수 기자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이재선 후보 선거캠프를 극비에 전격 방문하고 이 후보와 선거종사자들에게 훈수를 한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완구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4시경부터 1시간 정도를  갈마동 이재선 선거 캠프에 들러 자신의 선거 경험담 과 상대후보를 압도 할 수 있는 선거 기법 등을 훈수한 것으로 알려줘 주목된다.

이완구 도지사는 이재선 후보의 선거 종사자들에게 서구을 지역은 충청도의 정치 1번지라며 반드시 3선에 당선시켜 지역현안 사업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 후보에게도 방송 토론 할 때 말을 천천히 할 것을 주문했으며 선거 종사자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정책개발 등 상대후보를 압도 할 수 있는 비밀무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자신의 선거경험을 훈수 해주었다.

이 지사의 이 캠프 극비 방문은 지난 23일 강창희 최고위원과 회동 이후  충남도지사도 이 후보 당선에 직접 나섰다는 것이다. 그는 서구을 4.25국회의원 보궐선거를 그 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선거판세를 듣고 본 애기를 직접 이 후보와 선거 종사자들에게 들여 주며 차기 충청도의 지도자로써의 이미지를 각인 시켰다는 관측이다.

이 캠프 선거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사는 평소 이재선 후보와 14.15대 국회의원을 함께 하면서 호형호제 하는 사이였다 며  이날 이 지사의 훈수가 선거 전략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면서 그 동안 충청남도 외곽의 도움이 절실했던 이 후보에게는 천군 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표시 했다.

한편 박성효 대전시장도 강창희 최고위원과 회동후 이재선 후보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