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희 전의원 대법원에서도 무죄판결
정치 활동 복귀 김칠환 전의원과 숙명적인 만남..
2007-03-30 김거수 기자
이양희 전의원 대법원에서도 무죄판결을 받아 정치적 회생의 길이 열렸다.
29일 대법원 1부(재판장 전수안)는 한나라당 입당과 관련 이양희 전의원에게 검찰의 항고를 기각하고 원심, 항소심에 이어 무죄 판결했다.
재판부는 당대표, 사무총장 등 당직자가 대통령선거대책회의 공식석상에서 직접전달해준 대통령선거자금을 불법자금이라는 점을 알면서 수수하였다는 검찰의 주장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판시하였다.
이양희 전의원은 야당 탄압을 목적으로 한 정치검찰의 공소권 남용에 대한 사법부의 용기 있는 판결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궐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있는 한나라당 대전 시 당의 입장에서는 이 전의원은 정치활동에 복귀 할 것으로 전망돼 그 동안 MB계열인 김칠환 전의원과의 박근혜 전 대표를 돕고 있는 이 전의원간에 다시 한 번 숙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질 것인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