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인형’ 등 6편… '선문대' 온다
영상으로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명품 공연
2017-03-14 최형순 기자
봄기운이 가득한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에 영상으로 감상하는 발레 명작 ‘호두까기 인형’이 온다.
선문대 이니티움 교양대학은 예술의전당과 상호협약을 맺고 초고화질 공연 영상 6편을 무료 상영한다. 학생이나 지역 주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3월부터 5월까지 격주마다 봄 시즌에 열릴 ‘수요예술무대’는 발레 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피아노 독주회로 구성했다. ▲호두까기 인형(3.15) ▲Spirit of Beethoven(3.29)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4.12) ▲지젤(4.26)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5.17) ▲심청(5.31)이 순서대로 오른다.
김경미 학장(이니티움교양대학)은 “지역적 제한으로 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과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영화관보다 규모가 큰 아트홀에서 공연을 보는 듯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