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천 서산 부시장, “40년 공직 有終의 美 거둘 것”.

머리로 생각하고 발로 뛰는 봉사하는 공무원상

2007-03-31     김거수 기자

 “마지막이 될 공직생활을 고향에서 마무리하게 감회가 새롭습니다” “공직생활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청남도(도지사 이완구) 는 30일자로  가기천 신임 서산 부시장은 재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유상곤 서산 부시장의 후임으로 가기천(賈基天,58) 충남도의회 총무담당관이 내정됐다.

가 신임 서산부시장은 서산출신으로 1967년 서산군 부석면에서 행정 서기보로 공직에 투신했으며 공주시 시민과장과 도 자치행정과장, 연기군 부군수를 역임한 뒤 2005년부터 의회 총무담당관을 맡아왔다.

그는 도 자치행정과장 재직시 논산시 승격과 계룡시 설치업무, 5개시군 통합 업무 등을 처리하면서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했다.

그는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머리로 생각하고 발로 뛰는 봉사하는 공무원상´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공석이 된 서산시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며, 내달 25일 치러질 재선거에서 공무원이 개입하지 않고 공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겠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