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서 대전대 총장 15일 취임
"대전대 한 단계 도약 위한 지휘자가 되겠다"
2017-03-15 송연순 기자
이종서 대전대학교 제 8대 총장이 15일 취임했다.
대전대는 이날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선길균 교학부총장과 박충화 대외협력•경영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서 총장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1년 2월 28일까지이다.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훌륭하게 갖춰진 대학의 토대 위에서 대전대가 험난한 파도를 헤치고 ‘미래대학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반보 앞에서 대전대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취임사와 함께 구성원 대표자가 취임 축하의 꽃다발 증정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 신임 총장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거쳐 교육인적자원부 제7대 차관과 가톨릭관동대 총장, 성신여대 사범대학 석좌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서울대에서 사회교육 석사, 영국 버밍엄대에서 교육행정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대학경영의 원리와 진단(2005, 학지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