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녹색어머니회가 나섰다
16일, 녹색어머니회 등 100여 명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등
2017-03-16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6일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석교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지역 주민, 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만들기에 주민의 자발적 동참과 협조를 바라는 홍보전단도 배부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및 과속차량 계도는 물론,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포켓몬고 게임 등 스마트폰 사용 시 사고위험 설명 및 학부모 차량에 대해서는 규정속도와 신호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중구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변 및 불법주정차 상습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굣길 불법주정차 계도·단속을 상시적으로 추진하고, 불건전한 광고물 정비활동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들이 할 일”이라며 “주민 모두가 안전한 학교주변 통학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