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희망나눔 푸드마켓 확장 이전

천안희망나눔 푸드마켓 이전식 개최

2017-03-17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는 17일 오후 2시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야외주차장에서 후원자와 관계자, 이용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천안희망나눔 푸드마켓의 확장·이전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전식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해 준 2.5톤 냉동탑차 전달식과 주요 후원처인 ㈜홍진경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행사는 개회 및 축복식에 이어 내빈소개, 인사말씀, 차량전달식 및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희망나눔 푸드마켓은 기부식품제공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3월 개소하며 기부받은 식품과 위생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편의점처럼 진열해 두고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상설 무료마켓으로 어려운 대상자가 직접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수혜자 선택의 중요성을 존중해 민간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설이다.

구본영 시장은 “기부물품의 모집과 배분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천안희망나눔 푸드마켓이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확장 이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식품 제공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천안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