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관위, 제19대 대선 선거관리 대책회의 개최

16개 시.군 선관위 중점 추진과제 방침 시달

2017-03-17     조홍기 기자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16개 구·시·군 선관위에 중점 추진과제와 방침을 시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정선거사무의 분야별 처리지침을 시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선거정보 제공 및 정책선거 추진 활성화 등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를 논의하였으며 자유와 공정이 조화되는 준법선거 실현을 위해 결의를 다짐했다.

또한 국민신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하여 24시간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권자의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종전의 투표장소를 우선 확보하되 불가피하게 변경하는 경우 선거인에게 이를 적극 안내하기로 하였다.

정책선거 추진 활성화를 위해서는 언론·학회 등과 연계하여 정책선거토론회·캠페인 실시 및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에 후보자 10대 공약·선거공보·선거공약서 등을 공개하고, 선거일에 임박해서는 정책선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을 지정하여 정책바로알기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자유와 공정이 조화되는 준법선거 실현을 위해서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선거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다.

충남선관위는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그 동안 나타났던 사회갈등이 해소되고, 진정한 국민화합과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완벽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