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박완주-김민기 의원, 안희정 지지 선언

대한민국 미래 걱정하는 안희정 마음 힘 보태겠다

2017-03-19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과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이 19일, 안희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두 의원은 ‘안희정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희망과 번영의 미래로 나가야 할 대한민국호의 선장으로 안희정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안희정이 말하는 시대 교체의 기반은 협치다. 대화와 타협의 길이다. 먼저 할 일은 상대를 인정하고 경청"이라며 "당장의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안희정의 절절한 마음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완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간 원내수석과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될지 저어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랜 고민과 생각 끝에 오늘 저는, 안희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자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