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적폐청산과 국민통합 위해, ‘YS리더십’ 필요

19일 오전, 서초산악회의 청계산 산행

2017-03-19     김거수 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이사장이 적폐청산과 국민통합 위해, ‘YS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19일 오전, 서초산악회의 청계산 산행에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천 민주산악회 회장, 이규홍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조직위원장 등 각계인사 100여명이 동행했다.

정 이사장은 시대적 과제인 적폐청산과 국민통합의 길을 고 김영삼 대통령에게서 찾을 수 있다고 ‘YS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고 김영삼 대통령은 ‘한국 민주주의의 표상’이라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YS와 같은 결단력과 통합정신이 요구된다면서 결단력은 YS의 상징이다.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등 결단력이 부족하면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의 적폐를 청산하려면 이러한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정농단을 불러온 것이 측근정치이다. YS는 측근정치는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당연히 부정부패가 적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진보부터 보수까지 다양한 인재를 포용하는 것은 물론, 정치적 갈등에 있는 세력까지 등용하는 통합정신이 있었다면서 시대적 과제인 적폐청산과 국민통합을 위해서 이러한 ‘YS식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