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희망나눔 결연사업’ 장애인 인권보호 앞장
요보호 장애인에 인적·물적자원 지원…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2017-03-20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2017년 희망나눔 결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결연사업 보호대상자 156명에게 말벗, 청소․빨래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연참여자를 통해 수시로 안부를 묻는 등 인권보호활동을 펼쳐왔다.
‘희망나눔 결연 사업’이란 천안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안부전화, 말벗, 물품나눔, 가사지원, 환경정비, 재능기부, 복지서비스 안내,이동서비스, 인권보호활동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특히 천안시는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결연참여자도 확대해 정기적인 방문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방문 상담시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통합서비스 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사회단체, 인권지킴이단 등이 사각지대 재가 중증장애인의 가정을 주 2∼3회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보살피는 계획을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성순 노인장애인과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을 확대 발굴하고 지역내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