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뱃살을 쏘~옥!‘비만탈출’

4일부터 8주 동안 보건소에서 지정한 장소에서『뱃살아! 비켜』프로그램 운영

2007-04-06     한중섭 기자

비만은 질병이며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적이다. 비만은 전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17억 명이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 동구 보건소(소장 정인호)는 비만탈출로 건강한 몸을 가꾸고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한 맞춤식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이달 4일부터 8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체중감량 프로그램에서는 건강증진지원센터에서 운동부하 검사, 체지방 검사, 혈액검사 등 다양한 사전 검사로 개인별 자료를 분석해 관내 거주 신청자 65명 중 최종 25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최종 선발된 주민들은 보건소가 지정한 관내 헬스장에서 운동, 영양, 행동수정 요법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중조절에 성공한 수료자들을 동구 주민을 위한 건강 도우미로서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동구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은 하반기 8월쯤에 제2기를 모집해 9월부터 8주간 운영해 주민 스스로 질병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된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개인별에 맞는 맞춤식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적용해 1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됐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