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용 '이재선 지지 선언'

박범계 후보 지지 선언'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2007-04-11     김거수 기자

정하용 전 국민 중심당 대전시당 부대표가  이번4.25대전서을 보선에서 한나라당 이재선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정교수는 서구을 주민과 대전 시민의 주권을 혼란 시키는 수상쩍은 모습에 참으로 울분을 느낀다며 수많은 고민 끝에 작은 목소리 나마 제가 살고 사랑하는 서구의 한 시민으로서 생각을 밝히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판단 이같은 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교수는 열린 우리당은 얼마전까지만해도 집권 여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고, 그 당의 후보가 되고자 했던 박범계 예비후보는 사퇴를하고 나아가 이념도 정강정책도 판이하게 다른 특정정당 후보를 지지하다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런 비 정상적인 정치행태는 대전 충청인들의 정서와 맞지 않다 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이번 선거가 정치놀음이 아닌 서구 주민을 위한 공명한 정책선거로 치러지길 바랬다 며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네가 알고 내가 안다는 말로 열린당의 무 공천과 박범계 후보사퇴 후 심 후보 지지선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보선으로서의 의미를 넘어서 우리 대전이 새로운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야만 진정한 대전충청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에 제마음에 새기고 있다면서 이런 생각과 판단에서 이재선 후보를 지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