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행복청장, "9억 재산 증가" 사실과 달라
부모와 자녀의 재산이 포함된 것 해명
2017-03-23 최형순 기자
이충재 행복청장은 23일 최근 일부 언론사에서 전년도 보다 9억501만원이 늘어난 25억4,295만원을 신고했다는 보도에 대해 "재산 증가는 부모의 자산과 결혼한 자녀의 재산이 포함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과천 소재 주택을 20년 넘게 보유하면서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매년 신고해 왔고, 최근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기존 주택을 실거래가로 매도하면서 금액상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실제 증가한 재산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증가된 것으로 보도된 재산 중에는 부모님과 결혼한 자녀의 재산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본인 재산 증가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어울러 "세종시에 아파트를 2채 소유한 것도 사실이 아니라면서 세종시 소재 아파트는 본인 명의 아파트 1채와 결혼한 자녀 명의 아파트 1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