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그만! 국제공동행동의 날’ 행사
당진 도심에서 평화 행진
2017-03-26 최형순 기자
전국의 시민들이 충남 당진에 모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증설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국제 시민사회가 3월 12일부터 31일까지를 시민들이 화석연료 사업에 반대하고 에너지전환을 요구하는 공동 행동을 40여개국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25일 오후 2시 당진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석탄 그만! 국제공동행동의 날’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석탄발전소 그만’이라고 적힌 초대형 현수막과 함께 공동 퍼포먼스를 펼치고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다. 집회 이후 오후 3시경부터 참가자들은 약 2킬로미터 구간의 당진 도심에서 평화 행진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