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최익현 선생 송덕비 설치 예산 확보

신창지역 각종 비석 이전 정비 사업비까지 1억원 확보

2017-03-27     김거수 기자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조선후기「신창현감」으로 2년간 봉직하였던 면암 최익현선생의 송덕비 설치 등 사업비 1억원(도비)을 확보했으며, 선생의 묘소 주변의 환경 정비를 촉구했다.

먼저 이 의원은 “최익현 선생은 29세에 신창(충남 아산시)현감으로 2년을 지냈으며, 정권이 부패하고 외세의 침입에 힘없이 당하던 조선말 불의에 맞서 싸우는 항일, 우국충정의 정신을 보여주셨다.”고 하면서,

“지금의 국내외 정세는 마치 조선말의 모습과 흡사하여, 선생의 고귀한 뜻을 다시금 기리기 위해 송덕비 설치를 충남도에 요구하였다. 이에 송덕비 설치 및 신창지역의 각종 비석 이전 정비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얼마 전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최익현 선생 묘소를 직접 참배하였다. 그러나 묘소 진입로에 묘소 안내판 1개가 직사광선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고, 태극기가 찢겨져 있었으며 진입로 옆 하수구 설치 등으로 미관도 좋지 않았다. 또한 묘소 진입로 주변 사유지에 일부 쓰레기 등이 방치되어있었다”고 언급하며 “이에 묘소 실태조사 및 관리부실을 지적하고, 향후 묘소 주변 정비와 상시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을 국가보훈처와 예산군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