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양수산과 부서탐방〕 “살기좋은 어촌 만들기” 앞장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등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에 110억원 투입

2017-03-29     최형순 기자

신권범 서산시 해양수산과장(59세)은 첫 일성으로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및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해뜨는 서산! 역동적인 도약! 희망찬도시! 를 슬로건으로 열린시정을 펼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시정목표에 발맞추어 해양수산분야 총 56개 사업에 110억원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과장은 1979년 4월 서산시 안면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올해 38년 공직생활 마감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문제 해결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또한 20여명의 직원들이 업무 추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소통하고 현장의 업무에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해양수산과를 최고의 부서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과를 이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84년 서산군 남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평수 수산행정팀장(56세)이 선임팀장으로서 해양수산과 장자방 역할은 하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업무 추진능력이 뛰어나 차기 해양수산과를 이끌어갈 대들보로 손꼽힌다.

시민생활국(국장 이수영) 해양수산과는 수산행정, 어업지원, 연안관리, 해양환경 4개팀이 톱니바퀴처럼 움직이고 있다.

신권법 해양수산과장은 2017년 업무추진 방향은 “서산지역의 유류유출 피해 대책 및 수산업 활성화지원, 수산자원 보호·육성, 연안관리 및 해양환경을 개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역점과제는 “갯벌생태복원(고파도 폐 염전),창리항 다목적 부잔교 설치, 어촌6차 산업화 시범사업등 어촌 활성화에 총 18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분야별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우선 수산자원 보호육성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굴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 수산종묘 방류, 어장환경 개선, 양식어장관리선 지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가입지원 등 16개 사업에 21원을 투입한다.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조성 및 안전조업 등을 위한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 장비지원, 어선기관대체,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지원 등 16개 사업에 11억원이 지원된다.

이와함께 다기능 복합어항 정비 및 도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하여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양식어장진입로 설치,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 어항시설 유지 등 6개사업에 32억원이 투입된다.

신 과장은 “올해부터 해양환경팀을 신설하는 등 해양환경 개선 및 연안관리를 위하여 항포구 쓰레기 수거, 행양환경도우미 운영, 안전한 갯바위 낚시터 조성사업 등 15개 사업에 28억원을 지원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리항 다목적 부잔교 설치는 조수간만 차이로 어선 및 ‘서산호’ 접안이 어려운 창리 정박지에 상시 접안 및 입출항이 원활하도록 금년말까지 925백만원을 투입 부잔교를 설치 할 계획" 이라고 덧붙혔다.

해양 수산과는 최근 기후 환경변화로 자연재해 발생이 증가하여 양식생물 폐사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 가두리양식장 폭염피해 완벽 복구 ▲ 어업지도선 ‘서산호’ 건조·취항 ▲ 가로림만 전국최초 해양생물보호 구역 지정 ▲ 고파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대상지 선정 ▲ 중왕마을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등 행양수산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어민들로부터 따뜻한 시선을 받고 있다.

어촌의 수산물 • 자연경관을 이용한 생산 • 가공 • 유통과 관광산업과 융•복합 한 6차산업화를 통해 어촌의 어업외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해양수산과에 직원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