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위한 U.F.O 뜬다

29일 신일여중과 업무협약 체결, 12일부터 교육․상담․캠페인 등

2017-03-29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고효진)는 29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대전신일여자중학교(교장 오서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향상 프로젝트인 U.F.O(Up Your Friendship and Opportunity/‘너희들의 친화력과 기회를 향상시켜라’)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일 생명사랑 교육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상담, 캠페인,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U.F.O 사업은 우울 및 자살 등 다양한 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개인성장 및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

고효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우울 및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지난해에도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캠페인 등을 전개했으며, 향후 아동관련 기관과 학교로 사업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 상담, 심층사정평가,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된 교육 및 상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