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선박안전기술공단 MOU
‘에코 선박’ 기술 개발 신기후체제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선도
2017-03-29 조홍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이 신기후체제 출범 및 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적 이슈 대응의 일환으로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손을 잡고 ‘에코 선박’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기계연구원은 3월 29일 대전 본원에서 기계연 박천홍 원장과 선박안전기술공단 목익수 이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선박 온실가스 저감기술 △선박 배출가스 저감장치 기술 △선박 내·외장 오염방지 기술 등 관련 분야의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기계연 그린동력연구실은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소형 선박용 고속엔진에서 연료 성분 변화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측정 및 배출 패턴 분석’ 과제를 수탁 받았다. 연구비는 6,000만 원 규모이며 연구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또한 양 기관은 플라즈마연구실, LNG·극저온 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와 선박용 LNG공급부품 인증 관련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