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정운찬 주도 신당 창당 돕겠다'
새로운 정책정당 추진을 위한 대전·충남준비모임
권선택(대전중구)무소속의원은 국민들은 새로운 정책정당의 출현을 바라고 있다 며 정운찬 전 총장의 참신성과 능력을 바탕으로 신당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대선 출마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인 ‘새로운 정책정당 추진을 위한 대전·충남준비모임’(이하 대전·충남 새정추)이 22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대전·충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대전·충남 새정추는 이날 대전·충남 결의대회를 시발점으로 정 전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할 경우 독자적인 정치 세력화를 추진한다는 구상 아래 5월까지 전국 16개 시도에 조직을 시작으로 5월말이나 6월초쯤 정책중심 정당을 표방하는 신당 창당을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선택 의원은 축사에서 “과거에는 소위 민주화, 산업화세력이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미래 창조세력”이라며 “오늘 우리는 그런 리더십의 등장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 전총장을 몇번 만났다 며 오늘 행사 같은 공식적인 분위기를 담아서 신당창당을 촉구할 예정이며 정 전총장이 학기를 마치면 정치참여를 고려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통합 신당파인 박상돈 의원은 “이제는 충청도가 중심이 되는 주체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말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로 생각하고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창조하면서 새로운 정치 리더십을 일으켜 세우는 데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추는 이날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과함께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갈망하고있다며 국민역량을 통합해 나갈 혁신적 중도 노선의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고 주장,신당창당으로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의 희망을 국민께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 정책정당 추진 ▲새로운 리더십 창출 ▲국민통합과 국가 혁신을 위한 미래 창조 등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소속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 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천안갑), 통합신당추진모임 박상돈 의원(천안을)과 이형남 서울정책재단 공동대표, 박상훈 전 연청 사무총장, 이명례 충남도의원, 박수현 열린우리당 공주·연기당원협위원장, 송종환 전 민주당 대전 중구지구당 위원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