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 동료애 발휘

심창보 사우는, 병원에 입원중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340만원)전달

2007-04-23     양재선

한국철도공사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소장 주영돈)는 19일(목), 뇌출혈로 입원중인 직원에게 전 직원의 마음이 담긴 성금 전달 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동료애를 발휘했다.

사무소 산하인 약목전기사업소 선임전기장으로 근무 중인 심창보 사우는 입원 3일후인 지난 3월19일 뇌출혈 수술 후, 충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현재 병세가 많이 호전된 상태이다.

평소 투철한 책임감으로 고속철도(KTX)의 전기를 공급하여주는 전차선 유지보수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여 타의 모범이었던 심창보 사우는, 병원에 입원중임에도 직장과 동료들이 자신의 빈자리 때문에 업무가중이 되는 것을 생각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340만원)은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를 대표하여 주영돈사무소장과 철도노동조합정영선지부장이 함께 전달하며 조속한 쾌유와 예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달라는 당부의 마음을 전하였고, 심창보 사우는 “직원들의 사랑에 힘입어 어려움을 빨리 이겨 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