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양홍규 제9대 정무부시장 취임

시정 최우선 과제는 경제 활성화에 두어져야 한다며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노력 할 터

2007-04-23     김거수 기자

양홍규(楊鴻奎, 43세)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이 2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정무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양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박성효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교부받고 2시 취임식을 갖은 후 기자실과 의회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양 부시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충남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92년 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95년부터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그 동안 시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시정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양부시장은 부모님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양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4기 초반을 지나 새로운 각오로 시정을 추진해야할 중차대한 시기에 정무부시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일로써 평가 받겠다는 박성효 시장의 행정철학을 뒷받침하는 발로 뛰는 정무부시장이 되겠다“고 누차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시정 최우선 과제는 경제 활성화에 두어져야 한다며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대형국책사업 유치 등을 위해 어디든지 찾아가 대전을 마케팅하는 세일즈맨 부시장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양 부시장은 또, 내부적으로는 평소 소신이 “밝은 웃음으로 일하는 것”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웃으면서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공직풍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