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장'지역제한이나 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하기로'

대전광역시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교육

2007-04-26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공사▪용역▪ 발주나 물품구매시 지역제한이나 지역의무공동도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26일 오후4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시 산하 모든 부서와 5개 구청 및 공사▪공단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금번교육은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과 계약이 관련된 부서 실무자들의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실시하는 특별교육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내용은 사업 계획 단계부터 지역업체 참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자격 제한 면허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일정금액 이하는 반드시 지역제한이나 지역업체와 공동도급을 의무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지역생산품 우선구매제도를 정착시키고, 사업의 특성상 필요에 따라서는 감사부서와 사전검토를 거쳐 분할계약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지역영세업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