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홍준표 후보 선출
홍, 54.15% 득표율 경선 1위...2위는 김진태
2017-03-31 김거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결과, 홍준표 경남지사가 과반이 넘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최종 선출됐다.
홍 지사는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책임당원 선거인단 현장투표 61.6%, 여론조사 46.7% 등 총 합계 54.15%의 과반득표율을 얻어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2위는 현장투표 21.1%, 여론조사 17.5% 총 19.3%를 얻은 김진태 의원이 차지했으며 3위 이인제 전 최고위원 14.85%를 차지했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26일 실시된 책임당원 대상 전국동시투표와 29~30일 진행된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총 54.15%를 득표하며 당원과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한국당은 홍준표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 돼 겸손한 자세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무너진 보수의 가치를 세우고,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법과 원칙, 신뢰와 안보가 바로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