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포 앤스코(주) 대표이사의 혁신적인 경영철학은?

새로운 기술개발이 기업의 경쟁력 ~

2017-04-03     최형순 기자

내수 시장의 위축과 대외무역수출의 감소로 경제불황의 고민은 깊어지는 시점에서 벤처기업들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철학이 요구 되고 있다.

이종포 앤스코(주) 대표이사의 첫 일성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최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창업 첫해 2008년 28억 6천만 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최고의 기술력으로 10년 만에 163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인원도 2008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출신의 연구원 5명을 주축으로 시작해 10년 만에 110여명으로 늘어나 일자리창출에도 앞장서 왔다.

앤스코(주)는 국내 원자력발전소 가동전/중 검사, 산업설비 비파괴 검사와 안전진단 검사/평가뿐만 아니라 검사에 필요한 장비 및 기술 개발로 10년 넘게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경영이념은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 최고의 기술과 품질 달성, 열정과 창의를 통한 성취, 좋은 직장 문화 만들기이다.

이 대표는 지난 해 까지 회사의 목표인 사옥 신축을 완료 하였고, 올해에는 새로운 원년으로 직원들의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가 커지면서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회사를 이끌어 가는 대표로서의 고민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회사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방안도 충분히 고려해보아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왜냐하면 현실에 안주해서는 회사가 발전 할 수 없다면서 일단 인수·합병으로 경영, 마케팅 등이 해결되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만 힘을 쏟아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미래에도 기술용역을 계속 유지 할 수 있고 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경영철학이다.

기술이야말로 독자적인 영역을 다른 기업에서 선점할 수 없도록 권리화하고 이를 구체적인 제품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다른 벤처기업들의 대표들 보다 한발 앞장서 본인만의 경영철학으로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이종포 대표이사의 확고한 발걸음이 2017년 우리나라 경제회복의 작은 물꼬가 되어주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