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다문화가정 및 청년 참여 마을살림공작소
3일 원동 중앙시장이벤트홀 2층에서 커피점토공방카페 개장식
2017-04-03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는 3일 원동 중앙시장이벤트홀 2층에서 다문화가정 및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을살림공작소인 커피점토공방카페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마을살림공작소는 2016년 행정자치부 마을공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2억 원을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해 수공예작업실, 홍보전시실, 판매·휴게실, VR(가상현실)룸 등을 갖추고 커피점토공방카페로 개장했다.
카페는 커피 등 음료 판매는 물론이고 커피 부산물을 재활용한 100% 친환경제품인 커피블럭을 비롯해 커피화분, 메모꽂이 등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공급과 함께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이자 체험학습공간이 될 마을살림공작소의 개장을 반갑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중심 일자리 발굴 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확보한 행자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중앙시장이벤트홀 3층과 4층을 리모델링해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동구청년-Dream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