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월례조회 변화의 새바람 양방향 소통의 장
전 직원 매달 새로운 노래 합창하고 문제 해결 위한 자유 토론회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더 일하기 좋은 직장(GWP, Great Work Place)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지난 3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 자유 토론회 ‘Beyond RISKY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강영일 이사장이 위기의 현시대에 대응코자 지난 1월 시무식에서 제시한 ‘RISKY 경영철학’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론을 논의하고 시간투자 대비 업무성과의 효율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단은 자칫 투박하고 건조할 수 있는 건설조직 구성원들의 감성지수를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자유토론에 앞서 ‘노래로 하나 되는 KR(공단 영문 약칭)’이라는 미니행사를 열고,
전 임․직원이 돈 비식(Don Besig) 작곡의 ‘여유 있게 걷게 친구’라는 곡을 배워 합창하며 ‘날마다 신나게 시작하자’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본 토론회는 공단 내 다양한 직급․직렬․소속을 대표하는 8명의 직원이 패널로 자유롭게 참여하여 강 이사장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KR 영상방송’ 시스템과 SNS를 활용해 전 임․직원의 실시간 의견개진과 질의가 가능토록 하는 등 실질적인 양방향 소통을 실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일할 맛 나는 일터 구현’․‘해외사 업 진출 및 업무 전문성 강화’․‘4차 산업혁명 대비’라는 큰 주제를 두고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 이사장과 직원들 사이에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탄력근무제 실효성 증진’․‘불필요한 회의 줄이기’․‘직렬 간 승진인사 불균형 해소’ 등을 강 이사장에게 직접 건의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더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가 자연스레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여주기 식의 제도보다 직원들이 권리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관리자들이 전향적인 사고를 통해 이를 적극 뒷받침하여야 한다”며 개선의지를 보였고,
회의시간을 줄이기 위해 ‘서서 회의하기’․‘엑기스 있는 회의운영을 위한 5가지 점검사항 이행 철저’ 등 업무를 밀도 있게 수행하기 위한 근무환경 구축방안을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승진․비연고지 근무․숙소 등 직원들의 인사와 복지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조건으로 인한 미흡한 부분을 솔직하게 인정하며 미안함을 보이면서도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변화추진단’을 구성하자는 한 직원의 의견에는 크게 공감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영일 이사장은 토론회 총평에서 “우리 공단은 지금까지 호남고속철도․수서고속철도 개통 등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면서, “이에 멈추지 않고 전 임․직원이 First Mover는 못되더라도 Fast Follower가 되어 일할 맛 나는 조직, 더 큰 세상을 향해 비상하는 공단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