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전서 포효, 대선 후보 확정

국민의당 충청권에서도 85% 압승

2017-04-04     조홍기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경선 마지막 지역인 충청권에서도 85%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합류했다.

안 후보는 4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순회 경선에서 85.4%를 기록, 손학규 후보 12.4%, 박주선 후보 2.2%를 압도했다.

이로써 안 후보는 7차례 전국 순회 경선과 여론 조사에서 모두 승리하며 대선 후보 티켓을 따냈다.

안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문재인의 시간이 가고 있다"며 "지난 대선 때보다 자신은 백만 배, 천만 배 강해졌고 이번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