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서, 생활범죄 수사팀 소중한 주민 재산 지켜
“3대째 내려오는 집안가보가 없어졌어요!”
2017-04-05 김남숙 기자
대전 중부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팀장 장우석)은 대전 중구 문창동 소재 문창시장에서 피해자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돌절구통 1개를 핸드카를 이용하여 절취한 피의자 A씨(76세, 남)을 검거하였다.
17. 3. 26. 위 돌절구통은 3대째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가보로 꼭 찾고 싶다며 걱정하는 피해자의 신고 내용을 접수하고 CCTV 분석 등을 통하여 돌절구통을 핸드카에 싣고 주거지로 향하는 피의자를 특정, 사건 발생 5일 만에 검거(3. 30.)하였다.
피의자는 자신이 정원을 꾸미기 위해 인테리어를 위해 절구통 등을 돌아다니며 모으고 있는데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 피해자의 돌절구통이 좋아보여 절취하였고 피해품은 피해자에게 반환하였다.
장우석 팀장은 “피해자의 사연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팀원들과 함께 면밀히 수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