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학교, 도심속 푸른숲으로 바뀐다!
대전시, 수목 885주(5,013만원) 무상지원
2007-05-03 한선화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일 대전시로부터 조경수목 885주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학교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대전시의 수목원관리사업소에서 자체 육림한 느티나무외 13종 885주(50,130천원상당)를 무상 지원받아 학교 외부환경이 비교적 열악한 학교(괴정고 등 18개교)를 중심으로 식재하여, 학교를 도심속의 푸른숲으로 조성, 학생들의 자연학습장 및 시민들의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시교육청은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병행하여, 학교 담장을 헐고 녹지 공간을 확보하여 다양한 수목식재와 산책로, 체육시설, 파고라 등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또 신설학교는 설계 시 부터 경계부분에 담장을 설치하지 않고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후 수목을 식재하여, 학생들의 학습환경 증진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을 위하여 열린교정 푸른숲 학교공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