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전시의원 총회, "대선 승리 힘 모으자"

대전국제중고 설립, 당론 따라 반대키로

2017-04-05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들이 4일 본회의를 마치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대통령 후보 경선을 마친 시점에 본선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원내대표인 송대윤 의원(유성 1)의 사회로 진행된 이 회의에서 “경선에서 나타난 다름을 함께 결합하여 대선 승리를 이루어내자”고 결의를 다졌다.

의원들은 또, 대전국제중고등학교 설립에 대해서는 ‘특목고 단계적 폐지’를 교육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당론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더 이상의 논란 종식을 위해 “설동호 교육감이 ‘대전국제중고등학교 설립 중단’의 결단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의총에는 조원휘 부의장(유성 4)을 비롯한 13명의 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