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도로만들기를 저해하는 관광버스
,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이 버스 통로에 나와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면서 추는 춤 때문인지 달리는
안전한 도로만들기를 저해하는 관광버스
안전한 도로만들기는 안전벨트 착용부터라고 생각하는 독자는 4월 29일 일요일 화창한 봄 날씨에 모처럼 고속도로를 타고 야외를 다녀왔다. 고속도로의 갓길에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와 빨간 영산홍이 상쾌하게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기분을 매우 좋게 만들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밤시간 귀가길은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 않았다. 봄철 행락차량인지 결혼식 하객차량인지 자세히는 알 수 없었지만 관광버스 2대가 추월차로를 이용하여 속도를 내며 지나갔다. 큰 소리로 음악소리가 나서 지나가는 관광버스를 바라보니 두 차량 모두 큰소리로 노래를 틀어놓고서 사람들은 버스 통로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어두운 심야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속도를 높여 운전하는 것도 위험해 보이는 데,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이 버스 통로에 나와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면서 추는 춤 때문인지 달리는 관광버스의 흔들림이 본인까지 느낄 정도였다. 너무도 위험하게 보였다.
고속도로에서는 차에 타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미국은 애완동물에게까지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는 실정에 관광버스는 유흥을 위해서 인지 아니면 모두다 잘 아는 사람들만이 타기 때문인지 안전띠 착용이 잘 이루워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바라보는 사람조차 불안하게 하는 안전띠 안매는 관광버스내 가무행위.. 철저한 단속이 이뤄지기 이전에 안전벨트 착용습관은 자기자신을 불행으로부터 보호하는 필수적인 행동실천의 하나임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 한국도로공사 담양영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