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배우는 경제
대전시교육청, 전통시장을 활용한 어린이 경제학교 운영
2017-04-06 김윤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물건을 구매하고 실물경제를 체험하면서 배우는 ‘어린이 경제학교’ 5개교를 운영하며, 금 일천만 원(교당 2백 만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경제학교’는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청간의 협력 사업으로 학생들이 현명한 소비자 및 생산자로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통해 경제적 판단능력 향상시키고 전통시장과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학생들은 전통시장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하기 전에 물품 구매 계획을 수립한 후 실제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물건들을 직접 구입하는 등 실물경제를 체험하는 것과 동시에 경제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전통시장을 활용한 어린이 경제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판단능력과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학교를 연계한 경제교육 관련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린이 경제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