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다독다독(多讀多讀)! 독서문화행사 ‘풍성’

제53회 도서관주간 맞아 동구 가오·용운·가양도서관 일원

2017-04-06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이달 말까지 가오·용운·가양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 일원에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란 주제와 함께 도서관 이용 및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저자 초청 강연회, 전시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선보인다.

가오도서관에서는 ▲13일 ‘초등 적기 글쓰기’ 장서영 저자와의 만남 ▲15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매직 판타지쇼 ▲16일 행운의 드림캐처 만들기 체험행사 ▲20일까지 ‘수원 화성’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회 등이 열린다.

용운도서관에서는 ▲13일 ‘아름다운 가치사전’ 채인선 저자와의 만남 ▲15일 ‘알록달록 DIY 꿈 구슬’ 팔찌 만들기 체험 ▲29일 사이언스 매직쇼 ▲25일까지 ‘엄마, 고마워요’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회가 진행된다.

가양도서관에서는 ▲11일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 남수진 저자와의 만남 ▲15일 영어 그림책 이렇게 골라요 ▲12~18일 ‘당신이 생각났어요!’ 손글씨 엽서쓰기 ▲27일까지 ‘우리는 집 지킴이야’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회가 펼쳐진다.

구는 도서관주간(4.12.~18.)에 1인당 도서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한편 ‘책 나눔터’ 행사를 통해 1인당 3권 이내로 과월호 정기간행물을 선착순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곽면섭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독서문화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훌륭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