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아산전
오는 8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아산무궁화와의 홈 경기
2017-04-06 김남숙 기자
대전은 오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아산무궁화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아산무궁화는 올 시즌 안산에서 아산으로 연고를 이적했는데 역사적인 첫 충청 더비에서 어느 팀이 기세를 잡을지 주목된다.
아산은 지난 부산과의 경기에서 0-2 패한 뒤 4위로 내려앉았고 대전 또한 지난 안양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만나는 두 팀의 대결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대전은 아산무궁화의 전신인 안산무궁화와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1승 3패로 뒤져있는데대전 공격의 핵인 크리스찬이 지난 안양전 퇴장을 당하여 아산전은 물론 7라운드 부천FC전도 출전이 불가하다.
대전이 현재 기록 중인 5득점 중 크리스찬의 득점 관여율은 60%(2득점 1도움)로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공격수 크리스찬의 부재는 대전으로선 뼈아프다.
상대 아산 역시 지난 라운드 부산에 패해 분위기가 썩 좋지 않지만 아산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