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민체육센터 179억원 투입 건립 추진

문체부 공모(50억)사업 선정, 2020년 준공

2017-04-09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어울림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9일 “세종시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장애인, 비장애인 어울림형 국민체육센터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년도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세종시 반곡동 66-6번지(4-1생활권 장애인기능강화형 광역복지지원센터 부지 내)일원에 사업비 179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4,300㎡(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공모 확정에 따라 5월부터 기본계획수립과 행복도시 개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안에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에 사업을 착수하여 2020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