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건설사업관리시스템 전면 개편... 동반성장 실현

협력사 기성금 청구 시 처리일수 대폭 단축... 정부3.0 ‘서비스 정부’ 구현

2017-04-10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10일 철도건설현장에 대한 사업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협력사들이 사용하는 건설사업관리시스템(CPMS)을 전면 개편해 사용을 개시한다.

강영일 이사장은 “우리 공단 CPMS는 협력사와의 실시간 의사소통과 협업, 사업 관련 정보의 신속한 공유 등을 통해 정부3.0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데에 튼튼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VOC(Voice Of Customer)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이용자 편의 중심의 시스템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은 감리단․시공사 등 공단 협력사가 일정을 관리하고 기성금을 청구하는 등 관련된 모든 업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약 1,600개의 협력사가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며 월 10만 건 이상의 문서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공단은 그간 사용해오던 시스템에 대해 고도화 작업을 펼치고 노후장비를 교체하여 처리 속도를 2배 이상 향상 시켰으며, 협력사의 기성금 청구 시 처리 일수를 당초 8.5일에서 5일로 3.5일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