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다문화가족 바리스타 교육 개강식 열려

다문화가족 20명 대상… 이론·현장실습에서 취업연계까지

2017-04-10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0일 관저동 ‘커피의 전설’에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바리스타 교육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구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내달 26일까지 주 2회 7주 과정이며, 교육생 전원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커피의 역사, 에스프레소 이해와 추출, 질 좋은 우유 거품내기 등 체계적인 실기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전액 서구청에서 지원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취업을 원하는 다문화가족의 능력개발과 사회진출 기회제공 등 높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