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태 중구의원, 국민의당 지방의원 영입 ‘앞장’

대전 비롯해 충남 전·현직 지방 의원 영입 주도적 역할

2017-04-12     조홍기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충청권 기초의원들의 국민의당 입당이 가시화되고 가운데 김귀태 중구의원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하재붕 중구의회 의장, 최경식 사회도시위원장 영입에 주도적 역할을 해내면서 충청권에서 부진했던 국민의당 세력 확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해선 공주시의원, 우영길 공주시의원 등 충청권 전.현직 의원들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한현택 동구청장과 함께 국민의당 충청권 지지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대전을 축으로 충청권 지방의원 20~30명 정도가 입당을 타진 중에 있으며 추후 지역 거물들의 입당 소식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대전 국민의당 소속 기초의원은 중구의회 3명, 동구의회 1명이며 다른 기초의회에서도 국민의당 입당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